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을 읽고나서 나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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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0-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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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그 둘의 사랑을 이룰 수 있게 된다된다. 그녀가 만드는 음식은 전해 내려오는 황금레시피를 환상적으로 소화해내며, 단순히 먹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의 감춰져 있던 욕망까지도 끌어올린다. 티타를 사랑하는 페드로는 그녀와 함께 있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그녀의 언니인 로사우라와 결혼한다. 만약 내가 누군가를 사랑해본 경험이 없었다면 이런 티타를 용기 없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처제와 형부라는 위치 때문에 그들의 사랑은 불륜이 되고 만다.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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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을 읽은후나서
티타는 가문의 막내딸로 태어났단 이유로 마마 엘레나를 죽을 때까지 보살펴야 한다는 운명을 타고난다. 티타와 페드로가 평생을 자신의 위치를 지키며 자신의 사랑을 숨겨야 할 수 밖에 없던 것도 같은 이유다. 왜 페드로는 티타에게 처음부터 도망치자고 하지 못했을까 티타는 가문의 관습이 잘못된 걸 알았으면서도 왜 마마 엘레나의 말을 거역하고 페드로와의 사랑을 이루려고 하지 않았을까 로사우라와 페드로가 결혼 할 때 내가 답답했던 건 차라리 페드로와 티타가 도망을 가는 편이 로사우라에게도, 마마 엘레나에게도 좋은 결과를 낳았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일것이다 물론 둘이 도망을 가면 집이 뒤집힐 게 뻔하지만, 로사우라도 한평생 남편을 두고 동생과 경쟁을 하지 않아도 되었고, 마마 엘레나도 일평생을 감시 속에서 살지 않았을 것이다. 「달콤 쌉싸름한 초콜렛」을 읽으면서 떠올린 게 우리나라 시인인 백석이…(sk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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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들의 사랑을 위해서 누군가의 삶이 비극이 되어야 한다면, 다른 사람들의 눈물로 둘의 사랑이 이루어진다면 그 사랑이 행복할 수 있을까 그렇기에 티타와 페드로를 용기 없다고 말 할 수가 없었다.
티타는 부엌에서 살다시피 한다. 하지만 누군가를 사랑할 땐 그 사람 밖에 보이지 않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 사람만 생각할 수도 없다. 하지만 티타와 페드로는 도망치지 못한다.
티타도 가문의 관습이 잘못된 것을 알고 있따 그러나 마마 엘레나의 카리스마에 짓눌려 페드로와 로사우라의 결혼을 준비하는 신세가 된다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