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CIO 10명 중 3명 비IT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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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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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대학이 총장 임기와 유사한 2∼3년 임기의 순환보직으로 정보화부처장을 두고 있따 그러다보니 IT 전공자와 비전공자를 가리지 않고 임용된다.
15일 전국 177개 4년제 대학 중 한국대학정보화협의회(회장 권영빈) 회원교 151개 대학의 정보화부처장 전공을 analysis한 결과, 29%에 달하는 43개 대학이 정보통신과 무관한 전공 교수를 CIO로 두고 있었다.
순서
대학 CIO 10명 중 3명 비IT 전문가
대학 CIO 10명 중 3명 비IT 전문가
문제는 이러한 CIO의 전공 다양성이 업무의 필요성(必要性)에 따라서가 아니라 CIO 선임이 일반적인 단기 순환보직 형태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점이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
그렇다고 해서 IT 실무자를 대학 정보화부처장에 앉히기도 쉽지 않은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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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빈 한국대학정보화협의회 회장(중앙대 교수)은 “정보화부처는 다른 부처에 비해 더 전문성이 요구되는 자리지만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학교 측에서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CIO의 임기와 예산 문제 등에 더 신경써야 할 것”이라 말했다.
다.
대학 정보화 관계자는 “정보화부처 입장에서 연구실의 개별 컴퓨터 관리가 어려운 것도 교수들의 권위 때문”이라며 “그나마 같은 교수라야 정보화 업무에 대해 설득하는 것이 더 쉽고, SW 사이트라이선스 협상 등 대외적 활동에 있어서도 교수 직함이 가지는 힘을 무시할 순 없다”고 설명했다.대학 조직의 특성상 교수라는 직함이 있어야 다른 교수들에게 관련 데이터를 얻어내거나 사업 필요성(必要性)을 설득하는 등 목소리를 내기가 수월하기 때문일것이다 현재 교직원 출신 CIO를 둔 대학은 단 1곳(경성대학교)에 지나지 않는다. 이들 대학에는 지구環境과학·사회복지학·화학·신학 등 문·이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전공의 교수들이 정보화부처 책임자로 포진해 있따
국내 4년제 대학 최고정보책임자(CIO) 임명이 단기 순환보직형태로 이뤄져 일관성있는 대학정보화 추진이 차질을 빚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학 CIO 10명 중 3명 비IT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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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CIO 10명 중 3명 비IT 전문가
순환보직의 임기 내에 비IT 전공자들은 긴 안목의 정보화사업 추진은 커녕, 대학 정보화 관련 업무를 파악하기만도 벅차다는 지적이다.
서울 소재 한 대학교의 정보화 실무자는 “비전공자의 경우, 짧은 임기 내 정보화사업을 이해하고 제대로 추진하기 어렵다”며 “사실 IT 분야를 전공한 교수라 해도 대부분 ‘이론(理論) 전문가’이기 때문에 2∼3년 내 실무를 완전히 이해하는 일은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