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의 LG`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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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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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올해 연구개발(R&D) 인력 규모를 3만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에너지·리빙에코·헬스케어 등 차세대 성장엔진 분야 R&D에 올해만 1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구본무 회장은 취임 이래 16년째 한 번도 빠짐 없이 연구개발성과보고회에 참석해왔다. 계열사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프로젝트 팀에게 주어지는 시너지상은 LG디스플레이〃LG화학의 LED TV용 컬러 감광재 제조 기술 개발팀 등 3개 팀이 수상했다. 헬스케어 분야도 병원 등 의료기관과 연계해 헬스케어 IT시스템 및 차세대 의료기기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올해 채용예정인 대졸 신입과 경력사원 9000명 가운데 5000명을 R&D 인력으로 채울 예정이다.
국내 전체 임직원 11만명 가운데 R&D 인력이 차지하는 비중도 30%에 육박하고 국내 대졸사원 6만여명 중에서는 50%를 넘는다. 올해 대상은 LED the gist소재인 에피웨이퍼에서 세계 최초로 6인치 대구경 양산 기술을 개발한 LG이노텍과 태블릿PC용 초고해상도 LCD 패널을 개발해 태블릿PC용 패널 시advantage유율 80%를 기록한 LG디스플레이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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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LG` 만든다
`기술의 LG` 만든다
LG가 연구 인력을 크게 늘리고 신성장 분야에 사상 최대 규모의 돈을 투자한다. 태양전지는 LG전자·LG화학·LG실트론 등이 협업해 셀의 광효율 改善(개선) 과 the gist소재 개발을 통한 고효율, 고출력 모듈 양산에 주력하고 전기차 배터리는 LG화학이 대용량, 고출력이 가능한 배터리 소재 개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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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친환경 조명은 LG전자와 LG이노텍이 협력해 LED조명의 the gist소재와 부품 개발 및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LG화학은 OLED 조명용 소재 개발을 추진한다.
LG는 올해에만 R&D 인력을 5000명 이상 새로 뽑기로 했다.
스마트그리드는 LG전자·LG유플러스·LG CNS 등이 네트워크로 가전제품을 연결해 사용하는 스마트 가전기술 상용화와 전력효율화 IT시스템 개발 등에 주력하기로 했다.
LG는 16일 서울 서초구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구본무 LG 회장, 강유식 LG 부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김반석 LG화학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과 계열사 CEO·CTO·연구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연구개발 성과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구 회장은 이날 장단기 R&D에 과감한 투자,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 미래 관점의 R&D 성과보상 등 ‘시장 선도를 위한 3가지 R&D strategy’을 강조했다. 차세대 성장엔진을 에너지, 리빙에코(Living & Eco), 헬스케어 3개 분야로 구분해 △에너지 분야는 태양전지, 차세대전지,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리빙에코 분야는 LED·OLED 조명, 종합공조, 수처리 사업을 △헬스케어 분야는 u헬스케어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아
에너지 분야는 사업별로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the gist소재와 시스템 개발에 주력한다. 리빙에코 분야는 주거환경 그린화를 위한 친환경 소재와 제품 개발을 스타트한다. 이로써 LG R&D 인력은 지난해 2만6000명에서 올해 3만1000명 늘어나며 처음으로 R&D 인력이 3만명을 넘어선다. 전체 R&D 인력 중 50% 이상을 석·박사급으로 채워 전문 사업영역별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고급 인력을 늘려가고 있다아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LG는 또 에너지·리빙에코·헬스케어 등 차세대 성장엔진 R&D 1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구 회장은 “단기간에 사업화될 제품을 위한 R&D뿐 아니라, 5~ 10년 뒤를 내다보고 the gist·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장기 R&D 활동을 병행하는 strategy으로 LG 경쟁력 근간인 R&D 활동에 과감하고도 지속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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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 회장은 지난해 뛰어난 R&D 성과를 거둔 총 28개 R&D 프로젝트팀에 ‘LG 연구개발상’을 시상하고 총 17억원을 포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