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스마트폰, 이통사 `명암`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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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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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포함한 전체 무선 가입자 수는 지난해 12월 말 현재 1600만명을 돌파했다. 반면에 지난해 이렇다할 스마트폰 라인업을 못갖췄던 LG유플러스는 하락세를 보였다.
스마트폰, 이통사 `명암` 갈랐다
다. 이에 따라 가입자 기준 시장 점유율은 2009년 말 31.3%에서, 작년 말에는 31.6%로 0.3%포인트 상승했다.
실제로 12월말 현재 아이폰을 포함한 KT의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273만명을 돌파, 보급률이 17%를 넘어섰다.설명
31일 실적 발표를 앞둔 LG유플러스는 지난해 4분기에만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1% 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전반적인 실적 감소세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스마트폰, 이통사 `명암` 갈랐다
이날 오후 컨퍼런스콜을 주관한 김연학 KT 가치경영실장(전무)은 “연내 25~30종의 스마트폰을 출시한다”며 “전체 출시 단말기의 70%를 스마트폰으로 구성, 연말까지 스마트폰 누적가입자만 650만명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쟁사들이 스마트폰 전쟁을 치르는 동안, 자사 일반폰 가입자들이 대거 이들 양사의 스마트폰 신규 고객으로 흡수된 게 가장 큰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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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무는 또 “연내 7~8종의 스마트패드를 신규 출시해 100만명의 가입자를 유치할 것”이라고 덧붙혔다.
SK텔레콤도 3.2%의 높은 성장세를 보인 무선인터넷(Internet)의 매출(2조350억원)에 힘입어 전체 매출(12조4600억원)이 전년 대비 3.0% 늘었다. LG유플러스의 전체 이통시長點유율은 17.8%인데 반해, 스마트폰 시長點유율은 8%에 그친 것도 바로 이 때문일것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신규 가입자 내 스마트폰 비중이 지난 3분기 기준으로 10% 이하를 기록,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작년 4분기부터는 스마트폰 가입자 비율이 40%대로 수직 상승 중이어서, 올해는 반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결국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각종 모바일 라인업의 지원사격 덕분이라는 게 KT의 설명(說明)이다.
이 회사는 특히 4분기에는 무선인터넷(Internet) 매출액만 8635억원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22.4%, 전분기 대비 12.4%의 고성장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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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실적은 스마트폰 장사에서 판가름 났다.
아이폰과 갤럭시S를 앞세운 KT와 SK텔레콤의 작년도 매출과 순이익은 무선 사업부문의 견인으로 늘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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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이통사 `명암` 갈랐다
지난 28일 2010년도 4분기와 연간 실적을 발표한 KT에 따르면 이 회사의 무선 수익은 전년 대비 15% 수직 상승, 전체 매출은 20조원을 돌파(20조2335억원)하고 영업 이익(2조533억원)은 전년 대비 117% 증가했다.